이낙연, 현직총리 첫 사전투표 “아내와 함께 삼청동서 투표”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6월 9일 16시 17분


사진=이낙연 총리 소셜미디어
사진=이낙연 총리 소셜미디어
이낙연 국무총리(66)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9일 투표소를 찾았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아내 김숙희 여사와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현직 총리가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아울러 이 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는 “사전투표제 도입은 민주주의 성숙을, 자기 주소지 투표용지를 전국 어디서든 받아 투표할 수 있는 것은 ICT 발달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꼭 투표하라. 투표하지 않으면 원치 않는 후보가 뽑힐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013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전국 단위 선거에선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행됐다.

이 총리는 전남지사 시절 치러진 제19대 대선 때도 전남 무안군 삼향읍 구 삼향읍남악출장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