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성태 폭행사건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어떤 경우도 폭력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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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6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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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국회에서 단식투쟁을 하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대 남성에게 폭행 당한 것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6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쾌유를 빈다”고 전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사회에서 폭력은 추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경험했지만 용서하면 재발한다”며 “건전한 나라발전과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 중이었던 김 원내 대표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화장실을 가기 위해 국회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 한 30대 남자가 다가왔다. 이 남자는 김 원내대표가 악수 하려 손을 내미는 순간 주먹을 뻗어 김 원내대표의 턱 왼쪽을 가격했다. 김 원내대표는 휘청거리며 쓰러졌고, A 씨는 곧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제압당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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