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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장제원, 아무리 정치보복 주장해도 경찰에 미친개라 막말 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3 19:37
2018년 3월 23일 19시 37분
입력
2018-03-23 19:33
2018년 3월 23일 19시 3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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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23일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김기현 울산시장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을 ‘미친개’에 비유한 것에 대해 “아무리 정치보복을 주장하더라도 대한민국 민중의 지팡이 경찰을 미친개라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막말이 제 1 야당의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14만 경찰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였고, 경찰 위상을 작심하고 짓밟았다”며 “뒷골목 술주정꾼들이나 할 막말을 공당의 수석대변인이 공식적으로 내뱉는 것을 방관해선 안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우리 치안을 위해 밤낮 없이 땀 흘리는 경찰에게 엎드려 사죄하기 바란다. 아울러, 그 더러운 막말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옮기 전에 대변인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경찰이 급기야 정신줄을 놓았다.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려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며 “정권과 유착해 20세기 권위주의 정권의 서슬 퍼런 공안정국을 만들고 있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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