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UAE·레바논 주둔 아크·동명 부대 장병들에 ‘이니시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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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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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UAE·레바논 주둔 아크·동명 부대 장병들에 ‘이니시계’ 선물/청와대 제공.
임종석 비서실장, UAE·레바논 주둔 아크·동명 부대 장병들에 ‘이니시계’ 선물/청와대 제공.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를 10일(현지시간) 오후 방문해 김기정 부대장과 임무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청와대는 “임 실장은 중동지역 파견 부대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아크부대의 부대장과 장병들에게 문 대통령 (벽)시계를 선물하며 격려했다”고 전했다.

아크부대는 2011년 1월부터 군사훈련협력단의 성격으로 UAE에 파견된 부대다.


임 실장은 아크부대를 방문하기 전에는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UAE 방문 일정을 마친 임 실장은 11일 새벽(현지시간) 레바논에 도착했다.

임실장은 이날 역시 문재인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하고 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국 특사로 파견된 것은 참여정부 초대 문희상 비서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된 이후 14년만이다.

임 비서실장은 12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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