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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朴 제명은 알량한 정당세탁…바른정당과 보수통합? 새누리 몸집키우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6 10:23
2017년 11월 6일 10시 23분
입력
2017-11-06 10:17
2017년 11월 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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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6일 일부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 “이른바 ‘보수통합’은 박근혜 없는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몸집 키우기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에 대해 “한국당의 제명은 알량한 정당세탁이자 혁신을 빙자한 정치쇼”라고 비난하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어 “강원랜드 채용비리 청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한국당 전·현직 의원 7명은 계파를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며 “권력을 사유화해 이권을 가로챈 진짜 적폐는 고스란히 한국당에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색깔론을 비롯한 온갖 비열한 술수로 정치를 망치고,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죄과는 박근혜 개인이 아니라 보수세력 전체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길부·주호영(4선), 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이상 3선) 정양석·홍철호(이상 재선) 의원 등 한국당과의 보수통합을 주장해온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이 이날 탈당을 선언했다.
집단탈당을 선언한 이들 의원은 오는 8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9일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의석수가 20석에서 11석으로 줄며 국회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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