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해임해 달라고 애원하나?” 국민의당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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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8일 14시 36분


국민의당은 2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고영주 이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소신대로 했다면 우리나라는 적화됐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제발 국회가 본인을 해임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게 국정감사장에서의 이 같은 발언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작태임이 틀림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고 이사장이 이 같은 삐뚤어진 시각으로 그동안 MBC를 이끌어 왔다는 사실에 우리나라 공영방송이 심각한 위기에 있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며 “또한 국감 정회 중 자유한국당 총회에 참석했다고 버젓이 말하는 안하무인에 정말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미국에 가서 문 대통령을 친북좌파 정권으로 몰아붙이고, 자유한국당은 방문진 이사 선임 건으로 국감 보이콧을 하는 상황에서 고 이사장의 행동은 정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고 이사장은 더 이상 자유한국당을 방패막이 삼아 방송장악 시도를 중단하고 공정방송을 위해 당장 이사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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