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그룹’ 오영국, TV토론서 ‘경제애국당 슬로건’ 홍보…“중소기업 살아야 나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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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5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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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경제애국당 오영국 대선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비초청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경제애국당의 7가지 슬로건을 홍보했다.

오영국 후보는 24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한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기호7번 오영국은 경영인으로서 성공했듯이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영국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경제대국으로, 잘사는 나라로, 국방안보가 든든한 나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로 기호 7번 경제애국당 오영국이 꼭 만들겠다”면서 “국민여러분 모두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영국 후보는 “경제애국당 기호 7번 오영국. 일곱가지 슬로건”이라면서 경제애국당 7강령이 담긴 판넬을 들어 올렸다. 판넬에는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국가 혁신경영 나라가 산다 ▲국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산다 ▲정치가 변해야 나라가 산다 등 7대 강령이 담겨 있었다.

사회자는 오영국 후보가 말없이 판넬을 들고 있자 “마치셨느냐”고 물은 뒤 웃었고, 오 후보는 “아니다. 제 시간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오영국 후보는 하하해피 주식회사, 하하코리아 주식회사, 하하 B.K 주식회사로 이루어진 ‘하하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다.

취업정보 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하하코리아 주식회사는 2012년 9월 25일에 설립됐다. 의료기기·위생용품을 제조·판매·유통한다. 사원수는 10명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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