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불법 여론조사를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4일 여론조사기관 K사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서울시 선관위가 “K사가 지난달 28, 29일 실시한 여론조사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으며, 그 과정에 K사 대표 김모 씨가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대학교수 A 씨 등과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염 의원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 전략기획본부장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