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손범규 변호사 대담에서 탄핵기각의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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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9일 11시 46분


사진=박사모 캡처
사진=박사모 캡처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가 본인의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박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과 검찰·특검을 강도높게 비판한 가운데 박사모 회원들이 갈채를 보내고 있다.

앞서 손범규 변호사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대해 “광기어린 마녀사냥”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8일에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진행하는 ‘정규재tv’에 출연해 “(언론은)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너무 과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은 손 변호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박사모 회원 ㅊ****은 “변호인단님들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소식 전해달라”고 말했으며 ㅁ****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지하지 마시고 올바른 판단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거 탄핵기각이 되도록 적극 나서 주시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감사하다.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방송 내용이 아주 희망적이다. 꼭 시청하라”, “(방송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다. 누구나 보시면 탄핵의 진행상황을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거다”, “정규재tv 손범규 변호사 대담에서 탄핵기각의 희망이 보인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손범규 변호사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이 불투명해진 것과 관련해 “뿌리부터 다시 따진다면 (박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처음부터 응하지 않았어야 정답”이라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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