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간호장 신보라 “대통령에 의료용 가글 전달”…손혜원 “그건 필러시술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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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4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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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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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보라 전 간호장교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료용 가글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박 대통령이 평소에도 가글을 자주 사용하느냐"라고 묻자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가끔 찾은 적은 있다. 지시가 있을 때, 가져다 드렸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칫솔이나 치약도 가져다 드리느냐"라고 묻자 산보라 전 간호장교는 "칫솔, 치약은 가져다 드린 적 없다. 의료용 가글이기 때문에 가져다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손혜원 의원은 "의료용 가글은 필러 시술 후 입이 마비가 돼 양치를 못할 때 사용한다고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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