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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유시민 “朴대통령 직무정지 직전 발언, 복귀 희망 갖고 있단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0 12:33
2016년 12월 10일 12시 33분
입력
2016-12-10 12:28
2016년 12월 10일 12시 2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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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탄핵가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정지 직전 간담회 발언을 분석하며 “직무 복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9일 저녁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향후 정국에 대해 분석했다.
유시민은 “박 대통령의 직무정지 직전 간담회 발언을 보면 탄핵 기각, 대통령 직무 복귀에 대한 희망 등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이 직무 복귀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복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 새누리당을 수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손석희 앵커는 "이번 상황을 놓고 이른바 유신체제가 이제서야 마무리됐다는 평가도 있다. 유 작가께서는 어떻게 보시냐"고 물었다.
유시민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면서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얻었던 50%가 넘는 득표에는 상당 부분이 일종의 동정표 또는 연민의 정 때문에 찍었던 표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지만, 현직에 있으면서 불의의 시해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따님을 볼 때 박 전 대통령이 국가운영을 잘했다고 믿는 유권자들은 약간의 부채감, 부채의식 같은 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그 따님인 박근혜 후보에게 투영해서 표를 준 게 있었는데 그건 이제 끝났지 않은가. 더 이상 그래야 될 이유도 없고 더 이상 그것에 연연해 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대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층 또는 박정희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들 중에는 이념적인 면에서 또는 가치관에서 국가주의적인 부국강병 또는 국가안보에 동의해서 지지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분들은 잘 안 변할 거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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