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국회 능멸 우병우 일당 공개 현상수배, 현상금은 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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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8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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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공개수배’에 나섰다.

지난 7일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우 전 수석을 공개수배 한다”며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이 글에서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수배한다”고 밝히고 현상금 200만원을 걸었다.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도 남겼다.

이어 “24시간 통화 가능, 신고 즉시 (팟캐스트)‘정봉주의 전국구’가 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은 현재 1100회 이상 리트윗 됐고, 600명 넘는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같은 날 국회에서 진행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국회는 동행명령장을 보냈지만, 우 수석은 수령하지 않고 잠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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