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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진석, 큰 실책 범하는 것 같아…조기 탄핵 반대, 국민에 대한 도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25 13:00
2016년 11월 25일 13시 00분
입력
2016-11-25 12:03
2016년 11월 25일 12시 0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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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소셜미디어 캡처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야3당의 12월 9일 탄핵안 처리 방침에 거부 입장을 밝힌 자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겨냥해 “큰 실책을 범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조기 탄핵 반대’ 철회를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진석 대표가 탄핵안 국회 조기 처리를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그동안 정진석 원내대표는 대과없이 국회 업무를 처리해 왔는데 사퇴를 앞두고 큰 실책을 범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탄핵 로드맵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 그 자체가 가장 분명한 로드맵”이라면서 “탄핵 헌재 통과되면 두 달 뒤 대선이다. 이처럼 확실한 탄핵 로드맵이 또 어디 있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느 대선주자 유불리 차원에서 탄핵 시점을 저울질하면 안 된다”며 “국민 절대다수의 바람은 국가를 최대한 빨리 안정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탄핵이 질서 있고 예측 가능한 국정 안정화의 최선의 플랜”이라면서 “조기 탄핵에 반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역사에 대한 저항이다. 정진석 대표님, 부디 조기 탄핵 반대를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일단 12월 2일 또는 12월 9일에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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