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촉구 ‘거국 중립내각’ 총리거론 김종인 “더 이상 나에게 묻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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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31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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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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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거국중립내각'의 총리에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김 전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여당 쪽에서 총리직과 관련한 언질이 있었나', '혹시 총리 제안이 오면 검토해 볼 생각이 있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다.
김 전 대표는 '여당이 꺼낸 거국내각 카드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도 침묵했다.

앞서 새누리당이 전날(30일) 거국중립내각을 제안하며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등을 거론하자 한때 야권이 술렁이기도 했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거국중립내각'을 이끌 '책임총리'가 돼 달라는 요청을 여권으로부터 받았다는 설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더 이상 나에게 묻지 말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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