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의혹’ 이승철, 한중연 이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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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4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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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철/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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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케이(K)스포츠재단의 재단 설립과 출연금 모금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한중연 이사직을 사임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14일 이승철 부회장이 지난 11일 한주연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지난해 5월 28일부터 임기 3년의 한중연 비상임이사 직을 수행해온 이승철 부회장의 정확한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을 주도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기동 한중연 원장 선임에 관여했다는 지적까지 이어지자 이사직 수행에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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