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정세균 연설에 퇴장? 누군 대통령 맘에 들어 참고 견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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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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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표창원 의원은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원연설에 반발해 집단 퇴장한 새누리당을 향해 “누군 대통령이 맘에 들어서 참고 견디는 줄 아는가?”라고 일갈했다.
더민주 표창원 의원은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원연설에 반발해 집단 퇴장한 새누리당을 향해 “누군 대통령이 맘에 들어서 참고 견디는 줄 아는가?”라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원 연설에 반발해 집단 퇴장한 새누리당을 향해 “누군 대통령 맘에 들어서 참고 견디는 줄 아는가?”라고 일갈했다.

표 의원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야당 출신 국회의장 연설 맘에 안 든다고 소리 지르고 퇴장, 야당 상임위원장 맘에 안 든다고 문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소리 지르고 퇴장”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표 의원은 “새누리 당은 테러방지법, 세월호특별법, 우병우 등 청와대가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아예 대화나 협상에 응하지 않는 태도”라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의 국회 무시와 압박에 말도 못하는 분들이 헌법상 독립된 국회의장 고유권한 연설 내용이 대통령 심기 건드린다고 집단 반발”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4·13 총선 민의는 민생위해 일 열심히 하라는 것”이라며 “새누리, '일하는 국회' 협조 바란다”고 본회의장 복귀를 촉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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