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안철수 면담” 요구하며 국민의당 점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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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9일 17시 14분


‘사시 존치’ 요구 수험생들, 안철수 면담 요청

사법시험 준비생들이 사법시험 존치 플래카드를 들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사법시험 수험생들 제공
사법시험 준비생들이 사법시험 존치 플래카드를 들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사법시험 수험생들 제공
9일 오전 10시,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수험생들이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회의실을 점거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사법시험 존치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상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국민의당은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성 정치로부터의 탈피를 표방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의 회담을 위해 당사 점거에 돌입한다”면서 안철수 대표와 사시 존치에 대한 면담을 요구했다.

국민의당 측은 “공식적으로 다시 방문해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안철수 대표와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점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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