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방문 효과’… 朴대통령 지지율 3%P 올라 33%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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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도 총선뒤 첫 반등 32%… 국민의당은 5%P 떨어져 18%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긍정적 평가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를 가장 많이 꼽아 이란 방문에서 거둔 경제적 성과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33%로 나타났다. 4·13총선 직후 2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2%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총선 이후 첫 반등에 성공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2%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2%를, 국민의당은 5%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총선 직후 최고치(25%)를 찍은 뒤 2주 연속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2∼4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박근혜#새누리당#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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