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새누리 인천시당에 입당원서 제출…안상수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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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5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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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상현 당선인/동아DB
사진=윤상현 당선인/동아DB
‘김무성 막말’ 파문으로 낙천하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당선인(인천 남구을)이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윤상현 당선인은 15일 오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입당 신청한 안상수 당선인(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군)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윤 당선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이겨서 당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선거를 시작했다”며 “저와 함께 아주 잠시 당을 떠나야 했던 수많은 당원 동지들이 있다. 저는 그 모든 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참패 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당선자에 대한 복당을 금지했다. 하지만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에 원내 제1당 자리를 내주게 되자 14일 이들에 대한 복당을 전면 허용키로 결정했다.

유승민·주호영 등 다른 무소속 당선자들도 조만간 복당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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