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수석대표 김홍균 임명 황준국 前본부장은 駐英대사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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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북핵 외교’ 수장이 교체됐다.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이자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에 김홍균 차관보(55·사진)가 29일 임명됐다. 신임 김 본부장은 1984년 외무부 근무를 시작해 북미 2과장, 외교부 장관보좌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의 천안함 및 연평도 도발(2010년) 등을 직접 다뤘다.

전임 황준국 본부장(56)은 주영국 대사로 자리를 옮긴다. 또 김형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55)이 후임 차관보에 임명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황 대사를 포함해 김은중 주루마니아 대사, 이양구 주우크라이나 대사, 박호 주바레인 대사, 이용일 주코트디부아르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6자회담#수석대표#대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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