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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11시간 39분’ 필리버스터 후 지친 모습 “다리·목 아팠지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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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0:41
2016년 2월 28일 10시 41분
입력
2016-02-28 10:40
2016년 2월 28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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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필리버스터
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11시간 39분’ 필리버스터 후 지친 모습 “다리·목 아팠지만”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맞선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서 11시간 39분 동안 발언하며 역대 국회 최장 발언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정 의원은 토론을 마치고 내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15분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라며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사진도 한 장 올렸다. 사진 속 정 의원은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다. 장시간 이어진 필리버스터에 지친 듯한 모습이다.
정 의원은 필리버스터 17번째 주자로 나서 이날 새벽 4시 41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토론했다. 그는 11시간 39분의 기록을 세우며 은수미 의원의 최장시간 발언 기록을 사흘 만에 경신했다.
앞서 은수미 의원은 24일 세 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 10시간 18분 발언했다. 1969년 8월 3선 개헌 반대 발언에 나선 박한상 신민당 의원의 필리버스터 국내 기록(10시간 15분)을 깼지만, 이 기록도 얼마 못 가 정청래 의원에게 깨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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