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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필리버스터 5일째…피로누적 국회의장단 대타 투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7 14:24
2016년 2월 27일 14시 24분
입력
2016-02-27 14:21
2016년 2월 27일 14시 21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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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필리버스터 정청래 “별도 테러방지법 불필요”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가 27일로 닷새째에 접어들자 의장단도 피로가 누적돼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필리버스터가 장기화되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상임위원장이 국회의장석에 앉아 본회의를 진행하는 진경이 벌어졌다.
국회 본회의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부의장, 더민주 소속 이석현 부의장이 번갈아가며 진행을 맡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의장단의 업무가 너무 길어지자, 정의화 의장은 피로를 호소하며 의장단 대신 10명의 상임위원장이 본회의 진행하도록 했다.
27일에는 환경노동위원장인 김영주 더민주 의원이 의장단을 대신해 국회의장석에 앉아 필리버스터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더민주 추미애 의원에 이어 17번째 주자로 나선 정청래 의원은 “현행 대테러 지침으로 충분하다”며 “다른 법이 없어도 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테러방지법이 국정원 밥그릇 지키지 법안”이라며 “대테러방지법에 있는 테러인물에 대한 추적권, 조사권을 삭제하고 그 기능을 대테러센터에 이관해야 하고, 국회 견제 장치가 마련되어 민주적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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