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와 공군의 선발기준은 최종 학력 성적 35점, 학교 수업 출결 사항 45점, 가산점(봉사활동이나 수상 경력 등) 20점이었다. 바뀐 기준은 자격 40점, 전공 30점, 출결 10점, 가산점 20점이다. 최종 학력의 성적을 보지 않는 것으로 바꾼 것이다.
새 기준에서 ‘자격’은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이 있는지, ‘전공’은 병과와 관련된 분야를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본다. 전공 항목에선 나이보다는 고학년이 더 많은 점수를 받는다. 전산병을 뽑을 때 삼수생 출신의 컴퓨터학과 2학년과 고교 졸업 후 바로 입학한 3학년생이 지원하면 3학년생에게 가점을 더 주는 방식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해군·해병대와 공군에서 처음에 모집병을 뽑을 때 졸업학교 성적과 출결 위주로 뽑다 보니 군 복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공군에 우수 자원이 몰려 자신의 특기에 맞춰 입대한다는 모집병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미 새로운 기준으로 모집병을 뽑고 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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