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대변인 정연국 前MBC국장… 춘추관장 육동인 금융위 대변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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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청와대 대변인에 정연국 전 MBC 시사제작국 국장(54)을, 청와대 춘추관장(보도지원 비서관)에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53)을 각각 임명했다(본보 24일 자 2면 참조). 정 신임 대변인은 민경욱 전 대변인이 내년 총선에서 인천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한 뒤 20일 만에 후임 대변인으로 결정됐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많이 배우며 (대변인 업무를)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광삼 전 춘추관장의 대구 출마로 33일째 공석이던 춘추관장에 임명된 육 신임 관장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육동한 전 국무차장의 동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정 대변인의 내정과 관련해 “현직 언론인이 권력의 권부로 자리를 옮긴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했다.

박민혁 mhpark@donga.com·황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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