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포털의 편향성과 일방적인 기사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메인 화면 전수조사를 통해 포털의 편향성이나 불공정성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수석부대표는 18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도 “포털 문제를 자꾸 정치적으로 말하는데 이는 청소년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문제”라며 당 의원들이 발의한 포털 관련 법안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법안 모두가 사회적 문제, 청소년 유해 문제 등 잘못된 부분을 바꾸자는 법안이지 정치적인 법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포털 길들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 것.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포털 장악 우려에 대해 단호하고 결연하게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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