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원진 “포털 뉴스 편향성 극에 달해…전수조사 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2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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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포털 뉴스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메인 화면 전수조사를 주장하고 나섰다.

22일 오전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포털의 편향성과 일방적인 기사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메인 화면 전수조사를 통해 포털의 편향성이나 불공정성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수석부대표는 18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도 “포털 문제를 자꾸 정치적으로 말하는데 이는 청소년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문제”라며 당 의원들이 발의한 포털 관련 법안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법안 모두가 사회적 문제, 청소년 유해 문제 등 잘못된 부분을 바꾸자는 법안이지 정치적인 법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포털 길들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 것.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포털 장악 우려에 대해 단호하고 결연하게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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