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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임 대법관에 이기택 임명 제청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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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03:00
2015년 8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5-08-07 03:00
2015년 8월 7일 03시 00분
신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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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6일로 6년 임기를 마치는 민일영 대법관(60·사법연수원 10기)의 후임으로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56·사법연수원 14기·사진)이 지명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원장을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서울 출신인 이 후보자는 경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법원 내 민법과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 분야의 대표적 이론가로 꼽힌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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