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후보 5월 넷째주내 지명 가능성… 목영준 이강국 황찬현 등 거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0일 03시 00분


국무총리 공석 사태가 19일로 23일째에 접어들면서 신임 국무총리 인선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미국 방문에 나서는 만큼 그 전에 총리 임명 절차를 마치려면 인선을 더는 늦출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번 주 내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청와대 기류는 복잡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후보군조차 명확히 하지 못한 상태”라며 “수십 명에 대해 인사 검증을 했지만 마땅한 인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혁적 이미지가 있는 법조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황찬현 감사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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