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저격 동영상 “한 일본인이 2억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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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2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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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저격 동영상이 화제다.

12일 한 매체는 1909년 싱가포르 영자신문 ‘스트레이프 타임스’의 기사를 인용해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할 당시 촬영된 동영상이 고가에 팔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싱가포르 영자신문 ‘스트레이프 타임스’는 1909년 12월 22일자 3면에 ‘이토 저격 필름 가격 신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이토가 러시아 코콥초프 재무장관과의 회담이 예정된 하얼빈 역에서 러시아의 영화기사가 저격 순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스트레이프 타임스는 “문제의 동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복수의 구매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한 일본인이 무려 1만5000엔(현재가치 2억원)을 지불하고 구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안중근 저격 동영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중근 저격 동영상, 우리 나라가 소장해야되는 거 아니냐” “안중근 저격 동영상, 지금 어디에 있는거지?” “안중근 저격 동영상, 엄청난 순간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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