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 아이돌? 미모의 여성들 짧은 치마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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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0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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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의 여동생이 가수로 활동한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미모의 북한 여성들로 구성된 모란봉악단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지난해 10월 모란봉악단의 콘서트 영상에서 이들은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통일한 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무릎 위까지 드러낸 짧은 스커트가 눈길을 끈다.
北 모란봉악단.
北 모란봉악단.

대형 스크린에 단원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리설주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여성의 이름이 ‘리설향’대신 ‘김유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20대 젊은 여성으로만 꾸려진 모란봉악단에는 김유경 등 10여 명의 연주자와 7명의 가수가 소속돼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직접 지시로 창단된 것으로 알려진 모란봉악단은 지난해 7월 창단 기념 시범공연 무대에서 미국 영화 ‘록키’의 주제곡과 미국 애니메이션 삽입곡 등을 올려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 시범공연에 리설주가 남편과 함께 처음 등장해 관람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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