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새학기 안전사고 예방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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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비서관회의서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 학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희망이 넘치는 시기지만 안전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높은 때”라며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도로변 절개지나 건설현장 축대, 옹벽 등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듯이 국민행복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할 때 꽃피울 수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한 컨트롤타워는 안전행정부지만 소관을 따지고, 업무영역을 따지느라 업무를 지연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대통령은 “성폭력 학교폭력 등을 뿌리 뽑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경찰 인력 2만 명을 증원하겠다고 했다”며 “이런 일도 하나씩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두 번째다. 첫 회의에서 안보와 민생을 강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안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주문한 것이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박근혜#국민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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