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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긴장 속 참모진과 온종일 개표방송 시청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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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23:41
2012년 12월 19일 23시 41분
입력
2012-12-19 23:30
2012년 12월 19일 2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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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상황을 긴장 속에 주시했다.
좌·우파 진영 중 어느 쪽이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현 정부 공과에 대한 평가는 물론 향후 정치, 외교·안보, 경제 등 사회 각 분야 정책의 골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투표 종료 후인 오후 7시30분경 하금열 대통령 실장실로 내려와 참모진과 함께 개표 방송을 시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득표 격차가 1.2%에 불과할 만큼 박빙 승부가 전개되자 긴장된 가운데 개표상황을 지켜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9시경 박 후보가 줄곧 문 후보를 앞서나가자 어느 정도 승부에 대한 윤곽을 감지했다고 한다.
앞서 청와대는 20¤30대 젊은 층이 대거 투표소에 몰리면서 투표율이 역대 최고수준에 이르자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는 역대 투표 기록과 비교해 보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는 데 온종일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또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한때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선다는 일부 미확인 출구 조사 결과가 확산되면서 진위 확인에 나서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고 방송 3사의 공식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부터는 중앙선관위를 통해 속속 올라오는 개표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찰했다.
아울러 개표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해 선거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패배한 쪽이 승복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청와대는 개표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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