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교수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아버지로서는 5.16이 최선의 선택...그럼 그럼. 전두환 오빠로서는 12.12.가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처럼"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진 교수는 "박근혜가 나오니 한 동안 잠잠했던 '박통진리교' 신도들이 설치기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진 교수는 "5.16과 10월 유신은 명백한 헌정파괴 행위"라며 "아비를 변명하는 딸의 태도로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직을 맡을 수 없는 일. 공과 사는 구별할 필요가 있어요. 전두환의 행위도 그의 아들들은 다 이해하겠죠"라고 말했다.
또 진 교수는 "경계해야 할 것은 박근혜와 더불어 독재를 미화하고 찬양하는 역사수정주의가 졸지에 대한민국의 공식사관 행세를 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진 교수는 뉴라이트에 대해서도 "뉴라이트가 친일파가 되는 데에는 다 논리적 이유가 있다"며 "박정희 찬양이나 친일파 찬양이나, 그 바탕에 깔린 전제는 '다른 나라 종자들과 달리 조센징은 원래 DNA 자체가 후져서 박정희나 일본제국 없이는 근대화와 산업화를 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