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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박근혜 사당화’는 공격을 위한 공격”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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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09:44
2012년 7월 17일 09시 44분
입력
2012-07-17 09:25
2012년 7월 17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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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7일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 수습 과정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사당화'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결론이 났는데 사당화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이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원칙, 정도, 상식으로 결론을 내면 박 전 위원장이 아닐지라도 통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의 결론은 결국 박 전 위원장의 얘기대로 됐는데 그때도 '박근혜 사당'이라고 했느냐. 전혀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2009년 미디어법 개정도 거론, "박 전 위원장이 언론의 집중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대안을 제시했고 그의 뜻대로 됐다"면서 "'박근혜 사당'이어서가 아니라 그가 국민 입장에서 원칙과 정도를 주장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이 위기에 처하고 박 전 위원장이 정도로 가서 당을 살리거나 국가 중요 사안의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때는 사당이라는 말을 일절 안하다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공격을 위한 공격"이라고 힐난했다.
사당화 문제를 제기한 인사에 대해서도 "가만히 놔둬서 당이 지리멸렬, 오합지졸에 빠지면 '가만히 내버려뒀다', '영향력이 떨어졌다', '방치했다'고 욕할 것"이라며 "그것에 일일이 귀 기울여 휘둘리면 당이 바르게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이 정수장학회의 국가귀속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재단법인은 해체되면 민주통합당이 주장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자동 국가귀속이 된다"며 "박 전 위원장이 그것을 하라 마라할 권한도 힘도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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