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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北-中 접경지역 ‘밀거래 영상’ 최초 공개
채널A
업데이트
2012-06-12 01:50
2012년 6월 12일 01시 50분
입력
2012-06-11 22:58
2012년 6월 11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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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이뤄지는
밀수 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채널 A와 동아일보가 최초로 입수했습니다.
굶주린 북한 주민과 군인들은
목숨을 걸고 돈이 되면 무엇이나
닥치는대로 팔아넘기고 있었습니다.
한우신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굶주린 주민들, 목숨 걸고 닥치는대로 팔아넘겨
[리포트]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 마을,
마대 속에는 집 짓는데 쓰이는 강철 꺽쇠가 가득합니다.
쓰다 버린 난로 연통도 보입니다.
토막 낸 동관과 전기선으로 쓰이는 동선은
녹이 거의 슬지 않은 새 것 같습니다.
모두 중국 밀수꾼들이 북한에서 가져온
각종 자재들입니다.
고철과 폐동 등을 북한 주민들이 수집상에게 넘기면
수집상은 이를 국경경비대에게 팝니다.
경비대는 중국 밀수꾼들에게 이것을 넘기는 대가로
50kg짜리 마대 1개당 10위안, 우리 돈 1800원씩 받습니다.
중국 밀수꾼들은 이렇게 사들인 자재들을
1kg당 최고 10위안 정도 받고 팔아 수익을 챙깁니다.
이러한 자원 밀거래는 이미 일상적인 일입니다.
[녹취: 국내 거주 탈북자 / 익명]
“(밀거래)한 지 오래 됐습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그렇고,
그 이전에도 동이라면 많이 나가고.”
“먹고 살기 힘들어 그렇죠. 돈 되는 건 다 넘어가요.
밀수하는 종류가 나무부터 일체 정말 많습니다.”
북한에서는 국가 자원을 빼돌린 사람은
총살에 처할 정도로 엄하게 다스립니다.
하지만 가난과 굶주림은 북한 주민들을
죽음의 위험을 무릎 쓴 범죄로 내몰았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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