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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 은폐 엄벌하라”… MB, 홍석우 지경 질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3 14:44
2012년 3월 23일 14시 44분
입력
2012-03-23 03:00
2012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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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2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고리원자력발전소 정전사고 은폐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지경부는 원전 예방 정비기간을 늘리는 한편 원전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지경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를 은폐한 것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책임 소재를 철저히 가려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이 관계자는 “홍 장관의 보고가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이번 정전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작업자들이 촉박한 일정에 쫓긴 데 있었던 점을 감안해 원전 예방 정비기간을 지금보다 늘리고 검사 및 정비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사고 은폐와 관련해선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원전사고
#이명박
#지식경제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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