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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쳐부수자 북괴군” 南군부대 구호 비난…‘보복성전’ 위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29 17:24
2011년 6월 29일 17시 24분
입력
2011-06-29 07:34
2011년 6월 29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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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남한의 일부 전방부대가 훈련을 위해 호전적인 구호를 내건 것을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보복성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북한은 이날 정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최근 괴뢰군 '백골부대'를 비롯한 전방부대에서 우리 군대와 체제, 존엄을 중상 모독하는 구호를 내걸고 반공화국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다"며 "또 다시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 망동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표적사건보다 더욱더 극악한 도발행위를 감행한 것은 우리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명백한 선전포고"라며 "이명박 패당이 감히 전쟁을 불사하는 극단의 도발을 걸어온 조건에서 도발에는 단호한 징벌로, 전쟁에는 무자비한 보복성전으로 대답해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명박 패당은 당장 사죄하고 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무분별한 대결광란을 걷어치워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파국적 후과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남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강원도 철원에 있는 백골부대 등 일부 전방지역 부대가 장병 정신무장 등을 위해 '쳐부수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 父子(부자)' 등의 구호를 내걸고 훈련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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