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2012년부터 ‘만5세 공통과정’ 도입 검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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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부는 2012년부터 '만5세 공통과정'을 도입할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 등을 통해 녹화방송된 '제64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사실상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 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만5세 공통과정'은 현재 유치원 교육과정 또는 보육과정인 만5세 과정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으로, 만6세부터 중학교 졸업 때까지 9년인 의무교육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육과 교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작년에는 혼인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이혼율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출생아 수도 전년에 비해 5.6%, 2만5000여 명이 늘었다"며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가족친화적인 문화로 변화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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