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104명 “G20 비즈니스 서밋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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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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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 1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는 동안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00여 명이 동시에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G20 준비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G20 정상회의 기간에 서울에서 열릴 제1회 ‘비즈니스 서밋’에 포천 500대 기업 가운데 104명의 CEO가 참석을 확답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참석자는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은행 회장, 페터 브라베크 네슬레 회장, 크리스 고팔라크리슈난 인포시스 CEO 등 11명이다. 김 대변인은 “포천 5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250개 기업만을 초청 대상에 넣었고 부회장 대리 참석은 곤란하다는 단서를 붙였지만 참석 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G20은 5회째를 맞지만 한국이 제안해 성사시킨 비즈니스 서밋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G20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도 비즈니스 서밋을 열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이 태동시킨 이 행사의 정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동영상=G20 서울국제심포지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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