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全大날짜 정하는 데 2주 걸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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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인천 개최 확정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 민주당이 10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전대를 개최하기로 11일 확정했다. 7·28 재·보궐선거 직후부터 전대 시기를 논의했으니 약 2주 만이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문희상)는 이날 회의에서 전대 시기를 10월 3일로 의결했고 당 임시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원)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민주당 전대준비위는 당초 ‘9·18 전대’안을 의결했으나 비대위 측은 “9월 18일은 추석 연휴의 사실상 시작일이어서 곤란하다”며 10월 10일 개최를 추진했다. 하지만 10·10 전대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을 감안하면 불가능한 일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다시 전대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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