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1일 “천안함 사태에 따른 남북 해상항로 폐쇄를 결정한 이후 6월 10일 현재 북한 선박 11척에 대해 20회의 퇴거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큰 말썽 없이 퇴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황진하 의원이 전했다. 김 장관은 또 이날 국회에서 확성기를 이용한 대북 심리전 방송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가 끝나고 시작하는게 좋겠다는 판단 아래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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