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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8명은 2005년 행정도시법 반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2-18 08:59
2010년 2월 18일 08시 59분
입력
2010-02-17 03:00
2010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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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약한 사실 중요” 주장
여당 친이(친이명박)계 주류 측의 세종시 당론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친박계 의원들 가운데 일부가 17대 국회에서 세종시 원안에 반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원안의 내용을 담고 있는 ‘행정도시건설특별법’은 17대 국회인 2005년 3월 2일 본회의에서 찬성 158표, 반대 15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이 법은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주도했고 일부 한나라당 의원도 본회의 직전에 채택된 당론에 따라 찬성표를 던졌다. 나머지 다수의 한나라당 의원은 반대 및 기권하거나 아예 투표에 불참했다.
당시 반대표를 던진 의원 중 18대 국회에도 활동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은 고흥길 김기현 이경재 이상득 이혜훈 주성영 진영 의원 등 7명이다. 이 가운데 이경재 이혜훈 주성영 진영 의원 등 4명은 현재 친박계로 분류된다.
당시 법 통과 후 세종시 원안에 반발해 한나라당 의원 주도로 제출한 ‘행정도시특별법 폐지안’에도 친박계 의원 8명이 서명했다. 같은 시기에 세종시 건설에 반기를 들고 행정도시법이 수도 이전에 해당하는지를 묻는 ‘국민투표 촉구안’에도 친박계 의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이경재 의원은 16일 “법 통과 이후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여러 선거에서 대선후보와 당이 약속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5년 3월 2일 본회의에서 ‘행정도시건설특별법(세종시 원안)’에 반대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이경재 이혜훈 주성영 진영
▽2005년 4월 7일 발의한 ‘행정도시특별법 폐지안’에 서명한 친박계 의원
=유정복 이경재 이계진 이혜훈 정갑윤 주성영 진영 허태열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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