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요인 등 2010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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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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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더 큰 나라 만들기 매진”

“우리는 지난해 위기 속에서 미래로 뻗어 갈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냈습니다.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주최국이 되었고, 숙원이던 원자력 발전소 수출의 길을 열었습니다. 2009년 우리가 얻은 것은 자신감입니다. 2010년 우리가 갈 길은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 서로 배려하고, 우리 서로 나누고, 우리 서로 베풀어서,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이용훈 대법원장 “불편한 제도-관행 고칠 것”

새해에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나라 발전을 발목 잡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제도와 관행을 고쳐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 힘을 갈등과 대립보다 나라 발전에 쏟아야 합니다.
양승태 선관위원장 “8가지 선거 깨끗이 치를것”

올해는 6월 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 선거와 교육감·교육의원 선거를 포함해 한국 선거사상 최초로 8가지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유권자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할 때는 바로 투표할 때입니다. 금품 살포, 소지역주의, 비방·흑색선전 등이 다시 살아나서는 안 되겠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 “정치 바로서야 국민 행복”


시련이 거셀수록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는 것이 화합과 상생입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으로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을 조화시켜 나갑시다.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려진 결론에 대해서는 함께 책임지는 관행과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해로”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헌법 이념과 가치를 지켜 사회를 통합해야 합니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해 국민에게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한 해가 되게 하겠습니다. 사회의 이념 대립과 갈등에서 비롯한 정치 사회적 문제들이 헌법재판소로 집중되는 경향은 헌법재판소의 사명과 책임을 더 무겁게 합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세종시 문제 조속히 매듭”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는 보다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 뜻과 정성을 모아 세종시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창조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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