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요광물 잠재가치 6984조” 광물자원公

  • 입력 2009년 10월 5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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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매장된 주요 광물의 잠재가치가 약 6984조 원(2008년 기준) 가량인 것으로 추산됐다.

통일부는 민주당 송민순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서 광물자원공사 자료를 인용, 북한에 부존하는 200여종의 광물자원 중 경제성이 있는 광종은 20여종에 달한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통일부는 또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북한 단천 지역의 3개 광산에 대해 2007년 7~12월 3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1~5월 국내 15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사업타당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품위, 채광조건 등이 우수한 검덕 연ㆍ아연 광산과 대흥 마그네사이트 광산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일부는 이들 광산의 인프라 시설이 노후화돼 있어 개보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향후 북한 광산 개발 계획과 관련해 "남북간 합의에 따라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 단천지역 광산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사업성과를 토대로 단천 자원개발협력 특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컨소시엄 구성 등 민간 투자를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자원 공동개발 전략 등에 대한 조사연구 사업을 국내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통일부는 소개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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