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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목걸이” 반클리프 두 달 만에 또 가격 인상
뉴스1
입력
2026-03-03 11:45
2026년 3월 3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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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로 인상 예정…예물 수요 늘고, 금값 상승 영향인 듯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알함브라(반클리프 아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이 하이주얼리 제품 가격을 인상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일부 주얼리 제품 가격을 다시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반클리프 아펠은 오는 5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인상한다. 이번에는 알함브라나 프리볼, 빼를리 등의 라인이 이번 인상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클리프는 1월 7일 하이주얼리 제품 가격을 약 6%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플라워레이스 링’은 6300만 원, ‘팔미르 네크리스’(화이트골드)는 6억 5850만 원, ‘스노우플레이크 옐로골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는 7억 3250만 원으로 조정됐다.
반클리프는 지난해에도 갑작스럽게 세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1월 8일에는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를 중심으로 약 4%, 4월 25일에는 주얼리와 워치 제품을 5~10% 인상했다. 이어 11월 27일에도 약 3% 수준의 추가 조정이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예물 수요 증가와 국제 금값 상승이 맞물리면서 고가 주얼리의 가격 조정이 잦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반클리프의 경우 알함브라 등 상징적 라인이 웨딩 수요와 연결돼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어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
가격 인상설이 확산하면서 ‘인상 전 구매’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인상 직전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가 정책에도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이 반복적인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금값과 환율 변동이 직접적인 요인이지만,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전반의 가격 인상 기조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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