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대학가니 취업률 낮아져”

입력 2009-07-04 02:52수정 2009-09-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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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원주정보공고 방문
“마이스터 고교 반드시 성공”

이명박 대통령(얼굴)이 3일 최근 마이스터 고교로 지정된 강원 원주의 원주정보공고를 찾았다. 마이스터 고교란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실업계 고등학교다.

이날 오전 11시경 마이크로버스로 학교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의료기기실과 생산자동화실에서 진행되던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산업체 협력 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한국 현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누구나 대학을 가려 한다. 그러나 이제 이것이 한계에 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학진학률이지만 이러다 보니 취업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 “모든 사람이 대학 가는 것보다 마이스터 고교에 들어가길 원하는 시대가 불과 몇 년 안에 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이스터 고교는 가능하면 (학생들이) 전부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등록금도 면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이스터 고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일선 교육현장을 찾아 여론을 수렴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지난 대선 때 소수의 특정그룹을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여론을 청취하면서 정책방향을 설명했던 ‘타운미팅’을 재개하는 의미도 있다는 게 청와대 핵심 참모의 설명이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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