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비서관 등 노 전 대통령 측근들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소속의 장례차로 운구될 예정이다. 그 뒤를 유족과 참모진, 지인, 노사모 회원 등이 탄 차량들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병원 장례식장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시민 등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부산대병원에서 봉하마을로 이어지는 주요 길목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운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도착하는 때에 맞춰 봉하마을에 빈소를 마련하고 일반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장례 절차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