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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1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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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몇 주간의 협의 끝에 미국과 북한 양측은 식량 분배 감시활동을 개선한다는 내용의 지원 재개 조건에 합의했다”며 “인도는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그동안 북한의 최근 인도주의적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경고해 왔다.
AP통신은 이에 앞서 13일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북한에 식량 50만 t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 측이 식량 공급이 매우 어렵다고 말해왔다”며, “유엔 산하 세계식량기구(WFP)와 미국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식량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