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1기 대통령 수석 인선 마무리

  • 입력 2008년 2월 11일 03시 04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박재완(53) 한나라당 의원을 정무수석비서관에, 김중수(61) 한림대 총장을 경제수석비서관에 각각 내정하는 등 새 정부 대통령실수석비서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석비서관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에 김병국(49) 고려대 교수, 사회정책수석비서관에 박미석(50·여) 숙명여대 교수,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에 이주호(47) 한나라당 의원, 민정수석비서관에 이종찬(62) 전 서울고검장,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는 곽승준(48) 고려대 교수가 내정됐다. 옛 홍보수석비서관 기능까지 흡수한 청와대 대변인에는 이동관(51) 인수위 대변인이 발탁됐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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