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선호도격차 11.8~15.4%P

  • 입력 2007년 7월 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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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언론사 지난달 30일 여론조사

범여권선 손학규 5.3~8.5% 1위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최근 지지율 차가 11∼15%포인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를 비롯해 조선일보와 MBC, SBS 등 4개 언론사가 지난달 30일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전 시장에 대한 지지율은 박 전 대표보다 11.8%포인트(조선)에서 15.4%포인트(MBC)까지 높았다.

본보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의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시장은 38.8%로 박 전 대표(24.9%)를 13.9%포인트 앞섰다. SBS와 TNS코리아의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38.8%)이 박 전 대표(26.0%)보다 12.8%포인트 높았다.

선호도 조사는 ‘누가 대통령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 지지도 조사는 ‘오늘 투표한다면 누구를 찍겠느냐’고 묻는 방식이다.

범여권 대선주자 가운데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5.3∼8.5%로 가장 높았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2.4∼2.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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