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대통령에 관심없는데…與후보 거론은 더 싫다”

  • 입력 2007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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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사진) 전 서울대 총장은 3일 자신이 범(汎)여권 대선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데 대해 “나는 대통령에 관심이 없다. 특히 열린우리당에서 거론되는 게 더 싫다”고 말했다.

자신이 정치 참여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정치권, 특히 여당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데 대한 못마땅함이 엿보인다.

정 전 총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때 언론에서 이야기해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정치는) 하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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